서울근교 포천에 자리잡은 자연과 어우러진 상아골 캠핑장

서울근교 포천에 자리 잡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도심 속에서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절한 상아골 캠핑장의 전반적인 특징과 그 매력, 그리고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까지, 재미있고 상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이용 후기

장점 및 단점

결론

이용 후기

이번에는 처가 식구들과 함께 캠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캠퍼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에는 2개 이상의 사이트 예약불가 캠핑장이 대부분입니다.

두 돌도 안된 아이도 있어 펜션을 함께했고, 너무 멀리 가는 건 어렵기에 처남이 찾아서 예약한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소 확정 얘기를 듣고 캠핑장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정보가 너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직접 다녀오고 경험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위치와 접근성"

상아골 캠핑장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도시의 소음과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곳은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일산, 김포, 파주에서도 캠핑장 접근 시 외곽순한 고속도로가 아닌 자유로를 타고 광탄 쪽으로 가는 길이 있어 토요일 접근 시 차 막힘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포천의 청정 자연 속에 자리한 상아골 캠핑장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장소로, 공기가 맑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상아골은 산과 계곡이 캠핑장을 둘러싸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입구에서부터 나무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새들의 지저귐과 계곡 물소리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줍니다.

도심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이 캠핑장의 큰 장점입니다.

특히 상아골은 산과 계곡이 캠핑장을 둘러싸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입구에서부터 나무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새들의 지저귐과 계곡 물소리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줍니다.

도심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이 캠핑장의 큰 장점입니다.

또한, 캠핑장의 제제가 없으며 글램핑 펜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캠핑장비가 없는 사람들로서도 편의성을 제공해 줍니다.

 

캠핑장 전경

 

"캠핑장 시설"

캠핑장의 시설은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초보 캠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 40여 개의 사이트가 있으며, 특히, 사이트 크기가 넓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의 간격은 아주 다다닥은 아니어도 살짝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타프존도 마련되어 있어 우중 캠핑 시 편의성을 제공해 줍니다.

이날 제가 예약한 시기에는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용 캠퍼들이 5개 사이트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용자가 적어서 그럴 수 있겠지만 편의시설들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개수대에 진입하는 곳에 있는 다육이 정원도 함께 있었는데 부분 부분 관리가 잘 안 된 부분도 있었는데 그래도 없는 거보다는 다육이들의 눈요기로 즐거움을 줍니다. 이 다육이 정원을 지나야 나오는 흡연실, 화장실, 개수대 등이 있습니다.

 

편의시설 통로 다육이 정원 및 흡연실

 

샤워시설은 오픈형 공용이 아니라 개인 단독 샤워실처럼 개별 문이 있어 편안하게 씻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개수대 및 샤워실

 

 

기타 숙박 시설 글램핑과, 펜션이 있는데, 이날 펜션과 함께 이용을 하였는데 관리가 너무 안되어 있습니다.

사장님께 베개 교체 요구를 했지만, 새 거라고 주신 베개도 페브리즈로 처리된 머리카락이 묻어 있었습니다.

 

이 캠핑장은 매너타임이 10시인데, 10시에 사장님이 돌아다니시면서 매너타임 시작되었다고 인지시켜주는 게 다였습니다.

이날 사이트 캠퍼들도 많이 없었지만, 단체로 여성분들만 있던 캠핑장이 11시 넘어서도 계속 떠듭니다. 아주 고성방가 수준은 아니고 참을만하여 그냥 그려려니 하고 취침하였습니다.

 

계곡 내려가는 길에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고 계곡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사이즈이지만, 아이가 큰 개구리를 잡았고 메뚜기, 사마귀, 잠자리등 다양한 곤충 채집을 한 점은 좋았습니다. 오는 길에 밤나무가 있어 가을에는 근처 떨어진 밤을 채집도 가능하고 먹어봤지만 맛은 없었습니다.

 

계곡가는길

 

캠핑장은 일반 6 만원, 타프존 7만 원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입실(14:00) ~ 퇴실(12:00)입니다.

조기입실도 가능하며 1시간에 5,000원 추가입니다.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 봉투는 얘기하면 줍니다.

체크인할 때 가져다주시거나 챙겨주시는데 물어보니 그때 주십니다. 불친절하신 게 아닌데 사장님이 참 무뚝뚝하십니다.

접근성 좋고 특별한 규제가 없고 서울 근교에서 2 사이트 이상 예약 가능한 캠핑장을 찾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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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및 단점

장점으로 특별한 규제가 없어 이용에 대한 규제가 크지 않아 2 사이트 이상 예약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 시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뷰를 얻는 캠핑장은 아니지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결론

접근성 좋은 포천에 있는 캠핑장으로 여름 성수기에만 사람들이 몰리는 캠핑장 같습니다. 2 사이트 이상 및 인원초과(추가 요금 있음) 캠핑 예약 시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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