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있는 설레임과 색다른 먹거리 여수 낭만포차 차박

여수 하면 떠오르는 단어 밤바다 야경 포차거리를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다. 거북선대교 아래 여수 밤바다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차박 또는 여행하려면 꼭 들러야 할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낭만포차 이곳은 계절음식 지역음식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살린 음식등 식도락 여행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수 차박 정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용 후기

이날도 어김없이 직장인들은 금요일 퇴근 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최종 목적지 고흥에 가기 위해서 들린 차박지로 여수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필저는 여수 차박지중 유명한 하멜등대가 보이는 중앙출장소에 차박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차박의 선택기준은 편의점과 화장실인데 여기에 경찰서가 아닌 해양경찰서지만 치안 및 폭죽 그리고 고성방가등 관리를 할 거라 믿고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은 해양경찰서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치안이 너무 좋을 듯합니다.

여수 차박지 해양경찰서 화장실 편의점

유명한 포차거리 특성상 술 먹고 난동 부리는 사람도 많을 텐데 여수에서는 가장 좋은 차박지가 아닐까 생각 듭니다. 화장실 내부에는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나고 관리가 잘되고 있습니다. 차박 장소에 어떤 분이 시동 걸린 캠핑카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해양경찰 관계자분이 다가가서 대화를 하더니 해당 차량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는데 아마 아마 공회 전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생각 듭니다. 주차뒤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미취학 자녀가 있으신 분들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간이 낚시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간간히 차박하다 보면 낚싯대 던져놓고 야경에 취해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 멀리 유명한 하멜등대도 멀리 있지만 잘 보입니다. 금요일 퇴근 후 새벽 01:00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자리는 널널 하였습니다.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주말이었는데 연휴 치고는 자리가 괜찮게 있어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새벽 1:00 도착하였는데 낭만포차 가기도 그렇고 운전도 멀리 하고 왔으니 피곤해서 간단하게 편의점 음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유명 관광지 특성상 바가지가 심한 낭만포차는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저는 메인 여행지인 고흥에 가서 먹을 생각으로 오늘은 참았습니다.

 

도보로 걸어가길 가까울 만큼 스타벅스가 있는데 별로 기대 없이 갔더니 풍경이 너무 좋아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 9시 오픈이라서 시간 맞추어서 방문하였는데 이른 아침에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10시가 되니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자리는 2층이 가장 좋고 스타벅스 매장 앞 주차장은 유료 QR 형태로 되어있는데 동작이 안 되는 건지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주차비 없이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다른 주차구역 QR 찍었는데 이용 중인 주차가 없어서 주차비 결제가 되지 않네요.

여수 스타벅스

여수 스타벅스 2층 전망

여수에 지역 음식들이 남도 백반, 하모(갯장어), 서대회, 갓김치, 돌게장 등등 있습니다. 여수에 왔으니 여수 음식 하나쯤 먹어봐야겠죠?

돌고 돌아 물어보니 맛집 중에 딱 1곳만 추천한다면 어딜 가나 했더니 "여수집" 백반집을 추천해 주셨는데 아쉽게도 웨이팅이 있어 방문하지 못하였고 아쉬움을 달래며 여수 특산물을 이용한 김밥인 갓김치 김밥을 먹으로 "바다 김밥"에서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가볍게 먹기도 좋고 고소한 참기름맛이 나니 먹기 좋았습니다.

장점 및 단점

낭만이 여수 밤바다를 즐기기에 좋은 차박 여행지 깨끗한 화장실과 해양경찰서가 바로 앞에 있어 치안이 좋고 문 열고 자는 여름에 고성방가 폭죽놀이 등 소음에서 해방되는 차박지입니다. 단점으로는 지역 유명 관광지 특성상 포차거리의 바가지가 있습니다.

결론

낭만을 즐기기 좋고 수도권 거주자분들은 멀지만 연휴가 끼거나 징검다리 휴일인 경우에는 충분히 갈만한 차박지입니다. 잠시 거쳐가는 차박지로 활용하셔도 좋고 관광지 특성이 덜한 바로 옆 고흥에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래오래 차박지가 유지되려면 불멍 및 취사는 자제 부탁드리고 "클린 차박 캠페인"에 동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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