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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막차 타고 떠나는 하코네 여행 2박 3일 일정(feat. 하네다공항)

낭만테디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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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동반 의사인 친구가 토요일 늦게 끝나 막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나라 중에 하네다 공항이 있어 하네다 공항루트에 갈 수 있는 여행코스 일정을 개인적으로 여행일정을 설계했습니다.월요일엔 병원 휴진을 어쩔 수 없이 진행하고 1박2일은 너무 짧고 해서 밤늦게 막차 타고 2박 3일 일정을 설계하는데 어려움과 선택하게 된 과정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같은 일정에 참조하시라고 본 포스팅에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고라 하나오우기 마도카 노 모리 료칸

여행 일정

김포공항 하네다 행이 있지만 당시 급하게 일정을 추친하던 때라 인천(INC) 20:30 >> 도쿄(HND) 22:50 대한항공 막차 비행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는 친구네 장인 장모님이 데리고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여 이번 일정을 친구에 상황에 맞게 설계해 줬습니다. 의사 부부인데 와이프는 토요일 강남에 타 병원 근무가 늦게 끝나 8:30분 막차인데도 빠듯합니다. 도착해도 거의 11시가 되어가서 가장 가까운 곳을 고민했습니다. 하네다 공항 근처에 가까운 숙소인 머큐어 하네다가 나름 신축급이고 괜찮았는데 주변에 늦은 밤이지만 아쉬움을 달래줄 간단한 음주 및 먹거리들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래서 밤늦게 먹거리들을 즐길만한 시나가와 쪽으로 알아봤는데 먹을 곳 호텔 동선 모든 게 맘에 들지 않아서 게이큐카마타역이 가깝고 나름 먹거리들도 있고 도착 후 동선도 괜찮고 첫 1박은 게이큐카마타역 근처에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케이큐 공항선은 하네다 공항에서 급행으로 8분 소요됩니다. 첫날은 잠만 자는데 좋은 호텔이 필요 없고 가성비 좋은 APA 호텔 게이큐 카마타를 추천해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먹거리인데 가장 괜찮아 보이는 이자카야인 이자카야 아카츠키(Akatsuki 炭火とうまいもん 暁) 영업시간 : (토) 오후 2:00~오전 3:00을 추천해 줬습니다. 일단 밤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하고 솥밥에 사시미까지 깔끔하고 쾌적한 이자카야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이자카야였던 오목교에 있는 쿠마카세와 비슷한 음식 같습니다. 혹시라도 운영을 안 하거나 더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갈만한 플랜 B 두 곳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첫날 일정부터 확인하고 설명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일차]
[22:50] 하네다 공항 도착
[23:30] 3 터미널 3층 게이큐 공항선
              창구에서 구매 추천 ( JP¥230, 티켓 발권기 한국어 가능 역명 타이핑 불편 ) 급행 약 8분 소요
              택시비 약 JP¥3,000 예상 ( 소요시간 약 15~20분 예상 )
[23:50] APA 호텔 게이큐 카마타
[00:20] 이자카야 아카츠키(Akatsuki 炭火とうまいもん 暁)
             영업시간 : (토) 오후 2:00~오전 3:00
[플랜 B - 와인바] : [Wine bar LOOPY]
              영업시간 : (토) 오후 6:00~오전 2:00
[플랜B - 이자카야] : [九州料理居酒屋 三代目 高田屋 蒲田] > (토) 오후 6:00~오전 1:00
이자카야 아카츠키에 대한 메뉴는 일본어가 부족하지만 나름 번역해서 메뉴를 쉽게 선택가능하도록 친구한테 알려줬습니다.

이자카야 아카츠키 메뉴

APA 호텔 내 조식이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1만 원대로 저렴해서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약간의 음주가무를 위해 도요타 렌터카와 6 정거장 떨어진 지점을 감수하였습니다. 늦은 저녁이라도 음주가무 필요 없다고 하시면 하네다 공항 근처 머큐어 하네다 호텔이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와이프가 일본여행은 처음이라고 해서 메인이 될 하코네 료칸부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최대 휴일과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렌터카도 예약이 쉽지 않고 료칸 역시 예약이 어려웠습니다. 유명한 고라카단, 호시노야 등 다양한 고급 료칸이 있는데 역시 최대 일본의 연휴인 오봉과 겹쳐 예약이 쉽지 않습니다. 리조트형 호텔도 있는데 일본 전통 료칸을 고르는 것을 추천했고 고라 하나오우기 마도카 노 모리 료칸으로 추천했습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모든 사람이 영어를 다 잘하고 고객이 안 보일 때까지 90도 인사를 하는 등 모두 친절하고 좋았다고 합니다. 저녁 및 조식 등 가이세키 요리 모두 훌륭했다고 들었습니다.

[2 일차]
[10:30] 호텔 체크아웃
[11:00] 근처 아침 겸 점심 식사
              가마타마 중화소바 나폴레옹켄 (라면 대상 1위 수상 2022 ~ 2023)
              Faveur : 빵집(매장 내 식사불가능) 슈크림빵, 크로와상 유명
              Gansozushi : 회전초밥집
              Tonkatsu Aoki : 일식 돈가스
[11:40] 도요타 렌터카로 출발
- 고속도로 휴게소
             에비나 휴게소(하행) : 하코네 도쿄 방면은 휴게소 없음
[14:00] 고라 하나오우기 마도카 노 모리 료칸 도착

마지막날은 일정 변동이 심한 부분이라서 상황에 맞게 움직이라고 플랜 B를 정해줬습니다.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근방에서 초밥을 즐길만한 부분을 추천해 줬습니다. 회전초밥집은 눈으로 보이니 크게 영향이 없고 주문식이 문제인데 갈 경우를 대비하여 간단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번역해 줬습니다.

[3 일차] HND 19:45 출발
[11:00] 호텔 체크아웃
[11:30] 오와 쿠타니
              숙소에서 4.7km ( 자동차 약 10분 소요 )
              주차요금 ( 평일 : 2시간 2500엔, 추가 30분당 200엔 추가 )
              다음 일정 확인 후 코스 선정(고 라파크, 조각의 숲 순서 or 조각의숲 미술관 )
[하코네 주변 갈만한 곳 - 상황에 따라]
              하코네 신사 : 조각의숲 미술관 → 신사 : 9.4km / 소요시간 약 20분
              평화의 도리 : 하코네 신사 → 평화의 도리 ( 650m )
              코네 아마자케 찻집 (일본 전통 찻집)
[하코네 주변 초밥집 - 상황에 따라]
              [회전초밥]카이텐스시 하나마루유가와라점
              [회전초밥]아지와이 카이텐스시 젠
              [주문식 초밥]弥生鮨
[15:00] 하네다 이동
              약 2시간 소요 예상
[17:00] 도요타 렌터카 반납

여행코스 설계 후기

하코네 여행코스를 설계해 주면서 Notion을 사용하여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코스 및 경로 설정 등 쉽게 가능하도록 설계해하고, 클릭 만으로도 쉽게 경로 확인 지하철 탑승 등 메뉴 선택 및 확인 가능하도록 일정을 설계하였습니다. 저의 취향이 들어간 부분도 있어 피드백받으면서 수정도 진행하였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줬는데 이런 부분을 처음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간접 여행을 한 느낌도 들어 나름 보람 있었습니다. 비슷한 일정으로 노션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Notion에 정리된 주소를 고유드리겠습니다.

아래 노션 정리된 항목 중 일부 스크린샷 (위 일정과 비슷합니다.)

고라 하나오우기 마도카 노 모리 료칸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글에서 참조 부탁드립니다.

 

<하코네 고급 료칸> 고라 하나오우기 마도카 노 모리 후기

안녕하세요! 연세미소치과 원장 이강백입니다. 오늘은 여름휴가로 다녀온 하코네 고급 료칸, 고라 하나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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