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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선주가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대명포구

낭만테디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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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항 수산시장은 선주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을 판매하는 강화 가기 전에 위치 한 김포에 있는 수산시장입니다. 봄과 가을에 인기가 최고로 많은 이 수산시장에 어떤 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지 어떤 걸 먹으면 되는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용 후기

대명항 수산시장은 강화 가기전에 위치한 수산시장으로 강화에서 놀다가 집에 가기 전에 들려서 제철 수산물을을 구입하려고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특히 가을이 제가 생각하기에 혼잡도가 가장 높은 계절로 보여집니다. 호불호가 적은 바로 살이 꽉찬 꽃게와 대하의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대하도 있지만 큰 차이 없는 대하라고 지칭하기도 하는 양식인 흰 다리 새우를 주로 많이 먹기도 합니다. 

흰다리 새우는 추후 가을 때 어디서 사면 싸고 정말 많이 주는지 다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KG 구매 시 1.5KG 포장해 주시는 가게가 있습니다. 우선 제가 글을 작성하는 이 시점에 먹으면 좋은 수산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알이 많은 암 꽃게로 유명합니다. 암 꽃게는 간장게장의 꽃으로 불리우기도 하죠 6월 말 금어기 들어가기 전에 간장게장 담아서 드시면 좋습니다. 물론 쪄서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른 수산시장(노량진,강서수협,가락시장 등등)에서 찜비는 대략 1kg당 5,000원 정도 받는데 여기서는 대명수산시장 건너편에 있는 초장집에서 무려 두 배인 10,000원의 찜비를 받습니다. 이 부분은 대명항을 갈 때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바로 옆에 별관에 젓갈시장이 있는데 젓갈시장은 조금 한산합니다. 젓갈을 좋아하시는 분은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꽃게 말고 5월에 대명항 수산시장에서 구매하기 좋은 수산물이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명항 수산시장 입구 및 대명항 젓갈시장

암꽃게

꽃게는 보통 봄과 가을을 나누는데 봄에는 알이 꽉찬 꽃게로 인기가 많습니다.

꽃게 살이 꽉찬 가을에 드셔도 맛있습니다.

대명항 수산시장 꽃게

 

밴댕이

밴댕이는 부드러운 녹는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생선입니다. 생긴 것을 보면 엄청 비릴 거 같아 보여서 사람들이 쉽게 드시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수산시장에서 파는 생선을 구매하셔도 되는데 저는 잔가시도 잘 먹는데 이곳에서 파는 미리 손질되어있는 횟감은 잔가시가 많습니다. 

제가 몇번 사 먹은 바로는 잔가시가 없는 적이 없었던 걸로 압니다. 세꼬시 하고는 다른 부분으로 잔가시가 제거가 안되어있네요. 대부분이 먹기 불편하고 그래서 밴댕이를 드시는 분들은 횟감을 사서 잔가시를 제거하시고 드시거나 밴댕이 전문점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화 풍물시장에 2층에 밴댕이(구이+회+무침) 2인 기준 30,000원에 판매하니 거기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밴댕이는 그냥 먹어도 보기와는 다르게 횟감을 코에 대고 냄새를 맡아도 비린내가 전혀 없습니다. 부드럽게 녹는맛이 특징으로 저는 횟감을 토치로 타다끼처럼 살짝 구워서 먹기도 합니다. 

밴댕이로 유명한 강화 선수포구 밴댕이 마을 또는 강화 풍물시장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강화의 작은 어판장에 모두 밴댕이를 취급합니다. 여행 일정에 맞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가성비는 강화 풍물시장이 좋습니다. ^^

대명항 수산시장 손질된 밴댕이회

 

병어

병어는 6월 중순이 되어야 살이 오르고 큼지막한 병어들이 잡힐거 같습니다. 5월 19일 시점에 방문하였는데 병어가 좀 작고 아직 살이 덜 올라와 있습니다. 달달한 맛이 올라오는 병어도 밴댕이보다 맛있는 어종이니 꼭 드시기 바랍니다. 병어도 역시 밴댕이보다는 잔가시가 덜하지만 대명항에서 파는 손질된 병어는 잔가시가 조금 있습니다. 2팩에 15,000원 정도에 파는곳도 많으니 한번 싼 맛에 어떤지 드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썰어놓은 병어를 보면 병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손질되어 있는 생선은 경험상 작은 생선일수록 잔가시가 없었습니다. 아주 살짝 있는 정도라 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대명항 수산시장 병어

쭈꾸미

봄이 되면 머리에 밥알처럼 알이 꽉 찬 쭈꾸미는 매력적인 별미입니다. 아쉽게도 쭈꾸미는 5월 11일 ~ 8월 31일까지 금어기입니다.

 

붕장어

붕장어도 군데군데 많이 보입니다. 아나고라고 불리는 바닷장어인 붕장어는 예전에는 포장마차에서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드네요 이맘때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손질된 붕장어도 많이 있으니 맘 편히 드시면 됩니다.

 

농어

여름에 먹으면 보약이라는 농어는 6월에 먹어도 맛도 좋습니다. 농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있는 생선이니 성인 남성 팔목보다 큰 것을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갯가재

갯가재는 모양이 혐오스럽게 생겨 기피하지만 새우와 꽃게의 중간정도의 맛을 보여줍니다. 봄에 먹기 좋은 제철 갑각류로서 딱 이맘때 먹기 가장 좋습니다.

그 외 자연산 전복도 가끔 들어옵니다. 양식 자연산 할 것 없이 5월에 드시면 영양 가득한 전복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손바닥 만한 자연산 전복을 봤는데 저는 처음 봤네요 가격을 물어보니 100,000만 원 한다고 합니다.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하다 갑니다.

장점 및 단점

장점으로는 선주가 직접 잡은 수산물들을 판매합니다. 흰 다리 새우 제외하고 모두 자연산만 취급합니다. 주로 가장 인기 있는 꽃게를 구하러 많이 방문합니다. 단점으로는 주말 강화도 교통 정체 및 시장 혼잡도가 높습니다. 13시 ~ 15시는 피하시고 16시 ~ 17시 정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꽃게 및 갑각류를 쪄 드실 경우 집에서 직접 쪄 드셔야 합니다.

결론

서울근교 강화 나들이 여행을 하면서 집에 갈 때 들리기 좋은 수산시장입니다. 집으로 귀가하시는 길에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마감 시간에 저렴하게 판매도 하니 5시 정도에 들리시면 더 흥정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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