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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3박5일 일정 및 여행이야기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 편

낭만테디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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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3박 5일 일정 중에 마지막일정으로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호텔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여행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전 일정은 가장 하단 이스틴 그랜드 사톤 편을 보시면 됩니다.

[4 일차]
08:00 : 호텔 조식
09:00 : 호텔 수영 및 휴식
12:00 : 체크아웃 (캐리어 호텔보관)
12:30 : 반쏨땀
방콕 유명한 미슐랭에 선정된 최고 맛집
13:30 : 디바나 버츄 스파(선택)
15:30 : 오리엔탈 레지던스 호텔 이동 or 짜뚜짝 주말시장(선택)
16:30 : 오리엔탈 레지던스 호텔 체크인
17:00 : 콘래드 호텔 쇼핑센터 레스토랑
18:30 : 스타벅스 신돈 타워 ( 주변 탐방 ) : 비가 와서 패스
20:00 : 콘래드 호텔 TOPS 마켓
21:00 : 자유시간
[5 일차]

08:00 : 호텔 조식 : 패스
09:00 : 호텔 수영 및 휴식
12:00 : 바와 스파 온 더 8 : 플랜트 데이 스파 대체
14:00 : 올시즌 플레이스(콘래드 방콕) 내부 레스토랑 점심 (Nonna Nella by Lenzi)
15:00 : 호텔 수영 및 휴식
17:30 : 신돈타워 근처 레스토랑(미정)
22:00 : 22:00 : 호텔 밴 샌딩

이용 후기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은 방콕을 제가 총 7번 방문했는데 딱 한번 빼고 모두 거쳐가는 호텔이었습니다.  오리엔탈에서 느낀 기억이 너무 좋아서 자주 숙박을 하게 됩니다 다만 이곳은 역하고의 거리는 있어 안락한 휴식을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드리는 호텔입니다.

호텔 로비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 로비

객실은 시티뷰 스위트 객실입니다. 넓고 쾌적합니다. 샤워실처럼 동일하게 화장실도 유리문으로 되어있는데 화장실 전체가 여닫이문으로 되어있어 안심하셔도 됩니다. 객실 전체적으로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50평 조금 안 되는 최대 3 베드룸도 있는데 가족 여러 명 가면 여기도 한번 지내보고 싶습니다.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 스위트 화장실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 스위트 주방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 스위트 거실

 

역에 갈 때는 도보 10분이 조금 넘는 거리에 플런칫 역이 있는데 호텔에서 08:00 ~ 18:00까지 역까지 무료 셔틀 운영을 편도만 30분 단위로 제공해 줍니다. 역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건너편에 콘래드 호텔에 있는 넓은 쇼핑센터와 대형마트가 있고 고급 음식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환경의 쾌적함과 휴식처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여행으로는 최적의 위치의 호텔입니다.  근처 미국 대사관을 포함 다수의 대사관들이 있어 치안은 말할 것도 없고 룸피니 공원도 가까이 있습니다.

랑수언 로드를 가는 뒷길도 있는데 이른 저녁에도 사람도 없고 살짝 무섭습니다. 늦은 밤에는 돌아가더라도 플런칫역을 통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래 바와스파라고 유명한 스파가 있었는데 이름이 바뀌고 나나역 근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서 없습니다만, 가성비 있으면서 약간 고급스러운 플랜트 데이 스파가 근처에 있네요 5만 원~6만 원 정도의 적당한 가성비로는 주변에 여기 말고는 없는 거 같습니다.

좀 더 럭셔리한 스파를 받으시려면 신돈 켐핀스키 호텔에 있는 신돈 웰니스 스파 바이 리센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15만 원 정도 합니다. 랑수언로드 쪽은 저는 거리도 있고 딱히 특별한 부분은 없어서 1번가고 잘 안 가게 되네요. 여기에 태국 최초 스타벅스가 있는데 걷는 게 힘들다 보니 신돈타워에 있는 스타벅스를 갑니다.

반대편 콘레드 호텔 내에서도 스타벅스가 있습니다만 신돈타워에 있는 스타벅스가 느낌이 있습니다. 주변에 다양하게 많은 것들이 있어 취향에 맞게 일정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사전에 계획한 일정과 다르게 일정이 많이 꼬였습니다.

마사지와 짜뚜짝 주말시장을 포기하고 반쏨땀에서 간단하게 먹고 택시로 오리엔탈 레지던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리엔탈 레지던스에 체크인 후 건너편 마트로 넘어가려면 차도를 무단횡단을 하는데 호텔 입구에 있는 경비 아저씨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가이드해 주십니다.

탑스마켓에 들려 마트쇼핑을 하였습니다. 물과 아이들 먹거리 미리 손질된 과일들을 구매했습니다.

5층 수영장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은 수영장의 3/5 정도가 위에 건물로 비를 막아주는 구조로 태양과 비를 피할 수 있는데 이날 마침 비가 내려서 비를 피해 간단하게 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영하면서 풀 바에 있는 햄버거와 태국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수박주스인 땡모반을 주문했습니다. 수영을 간단하게 마치고 건너편 올시즌플레이스에 있는 KFC 테이크아웃(키오스크로 어럽지 않게 주문가능)과 TOPS 마켓 쇼핑을 하고 호텔 내에서 먹었습니다.

 

레지던스는 취사가 가능하니 식탁도 있고 최대 장점입니다. 신돈타워에 갈 예정이었는데 신돈 푸드코트, 토키오조(TokioJo) 신돈 아이들과 비 때문에 방문계획을 포기하였고 마트에서 사 온 맥주들과 주전부리 음식을 먹었습니다.  올시즌 플레이스 쇼핑센터 내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알차고 좋습니다. 내부에 태국음식 유명 체인점인 Have a Zeed가 있습니다. 테이크아웃해서 먹었고 이것저것 시켜 먹었는데 맛이 좋습니다. 어떤 소스가 어느 메뉴의 소스인지 모르니 많이 시키실 분들은 메뉴와 소스를 함께 포장해 달라고 하세요.

올시즌플레이스 Have a Zeed

콘레드 호텔을 이용하면 더 좋지 않냐고 하실 텐데 호텔만 놓고 보면 콘래드보다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이 훨씬 좋다고 느껴 계속 오리엔탈 호텔로 예약하게 되네요 콘래드가 나쁜 건 아니니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면 콘래드 호텔도 좋으니 취향에 맞게 가시면 됩니다. 

오리엔탈 조식은 반 뷔페식인데 고급 일리 커피가 제공되고 메인 메뉴가 제공되는 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5 일차 조식은 이날 사정으로 먹지 못했는데 코로나시기에 프랑스 셰프에서 이탈리안 셰프로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일행분 사정으로 못 가게 돼서 아쉽습니다.  이 호텔 조식은 다른 호텔과 달리 주문식으로 조식에 대한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우선 뷔페에 대한 가짓수가 많지 않지만 고급진 일리 커피가 제공되고 조식을 선택한다면 분명 후회 없을 듯합니다. 다음번엔 꼭 다시 방문해서 최신화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엔탈 레지던스 카페 클레어 조식

근처에 있던 바와스파가 바와 스파 온 더 8로 이동되어 이곳으로 가려고 했으나 여건이 마땅치 않아 근처 그나마 괜찮은 곳을 찾아서 플랜트 데이 스파로 이동하였습니다. 가성비가 무엇보다 좋고 일반 로컬 마시지에 비해 더욱 대접받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마사지샵입니다. 내부는 숲에 있는 느낌이 드는 그런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Plant Day Spa PloenChit Tower B"와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마사지를 종료하고 배고픔을 달래러 콘래드 내에 있는 올시즌 플레이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하였습니다.

성인 4명 아이 2명 방문 후 배부르게 먹었는데 8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여기서 시저샐러드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거랑 많이 다르네요 매드포갈릭의 시저샐러드인 한국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피자, 파스타 2개, 맥주, 시저샐러드 이렇게 먹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피자도 먹지 않는 초등학생 아이들은 식전빵으로 달랬습니다.

맛이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적당한 맛에 쾌적하고 깨끗하고 인테리어 좋고 서비스 좋고 괜찮습니다. 

이날 마지막 1박은 방 1개만 예약하였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은 대부분 호텔이 1박 비용에 절반 비용이고 6시까지밖에 안되어 자정 넘게 출발하는 일정상 자녀를 둔 가족들은 너무 힘들기에 방 1개로 1박 예약하고 수영장 이용과 건너편 쇼핑센터를 이용하면서 편하게 지내고 공항 이동을 하려고 매번 방콕 올 때마다 이렇게 진행합니다. 

이 호텔에는 수영장과 같은 층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데 거의 사용을 안 하니 너무 깨끗합니다. 체크아웃 후 호텔이 짐 보관 후 수영장 이용 그리고 콘레드에 저녁 먹고 공항 이동하는 일정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체력이 왕성하신분은 반일투어 및 전일 투어 후 공항 샌딩 이용가능한 투어 상품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리엔탈 레지던스 방콕 수용장 샤워실

장점 및 단점

치안 좋은 방콕 도심에서 대사관들이 밀집되어 치안이 더욱더 좋은 장소입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모던한 인테리어에 가짓수는 적지만 주문식 퀄리티 있는 조식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역하고 거리가 있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건너편 편의시설 이용 시 무단횡단 해야 합니다.(호텔 경비원이 가이드해 줍니다)

결론

가만히 앉아서 정취를 느끼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할만한 곳입니다. 역하고 거리가 있는지 쇼핑센터도 번잡하지도 않고 마트 내에도 사람이 많지 않으면서 조용히 도심 시내를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주변에 여러 편의시설과 맛집들이 분포되어 있어 번잡하지 않고 조용하며 아늑하게 지내실만한 그런 장소입니다. 주변 룸피니공원도 있고 다양하게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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