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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숲에 둘러싸인 자연 속 캠핑장 강화 더숲캠핑장

낭만테디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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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가벼운 마음으로 인천 대표 사찰인 유명한 전등사 근처에 있는 강화 더숲 캠핑장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용 후기

서울근교 가까이 전등사 가는 길에 있는 강화 더숲 캠핑장 번갯불 콩 구워 먹듯이 3일 전에 2박 예약을 하고 떠났습니다. 이 캠핑장은 평일에는 운영을 안 하고 금요일 체크인 ~ 월요일 체크아웃까지 금토일월 운영 캠핑장입니다. 2박 우선 예약을 받고 있고 예약 2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합니다. 요새는 2박 우선 예약제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가 봅니다. 2박 우선이라 아쉬운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번개 캠핑을 좋아하고 캠핑장을 가면 거의 2박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이점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짐을 싣고 1박만 하면 노동하다 온 느낌 때문에 더욱 2박을 우선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화 더 숲캠핑장에서 명당이라고 하는 숲 1번 사이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숲1번이 사람에 따라 명당인 느낌입니다. 이 캠핑장의 숲은 간접조명조차도 없어 밤이 되면 정말 깜깜합니다.

강화 더숲캠핑장 숲1과 숲2 사이트
강화 더숲캠핑장 숲1에서 바라본 전망

약간의 경사가 있어 이동 시 손전등이 필요합니다. 숲 속 노지의 느낌이 나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거 같습니다.

숲 2번은 관리동에 가능 방향인 지름길이 있는데 이 길이 숲 2 사이트를 통과하는 길이라서 프라이버시에 살짝 침해되기도 하는 사이트입니다. 전반적으로 숲구역 사이트는 구석질수록 정말 조용합니다.

관리동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관리동과 거리는 멀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절대 멀지 않습니다. 화장실 개수대 충분히 이용가능한 거리입니다. 저의 기준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숲 1번에서 약 30M~40M 정도 거리가 되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숲의 단점으로는 공간이 정사각형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숲 1번은 캠핑장 측에서는 반원행태의 6.4M x 7.5M 크기라고 했는데 약간 경사진 부분도 포함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화 더숲캠핑장 숲1 사이트

요새 5M~6M 급 텐트 많이 이용하시는데 터널텐트처럼 긴 텐트 이용 시 감안해서 고려해야 합니다. 저의 텐트는 백컨트리 360인데 3.6M x 3.6M 끝 부분부터 설치한 부분으로 감안해서 봐주시면 됩니다. 숲 사이트를 2박 하면서 느낀 것은 하루 약 2번 정도 바람이 불면서 산을 타고 내려오는 찌린내가 살짝 있습니다. 이 찌린내가 왜 나는 건지 모르겠는데 관리동과 숲 1번과 연결된 산에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는데 여기 올라가면 찌린내가 조금 납니다.

누가 노상방뇨를 해서 그런 건지 이날만 그런 건지는 좀 더 가봐야 알 거 같네요. 하루 1~2번 냄새가 날까 말까 하는 정도니 그냥 지나칠만한 수준입니다. 앞 사이트인 숲 2번에 솔로 캠핑을 하러 오셔서 그런지 숲 1번이 더욱더 조용하였습니다. 사이트 규모대비 개수대와 화장실은 많지 않아도 적당하게 딱 맞게 있는 듯하였습니다. 참고로 샤워실과 같이 있는 화장실이 있고 외부 화장실이 있는데 외부 화장실에서는 KT, SK 휴대폰이 신호가 안 잡혀서 용무 보실 분들은 캠핑장 와이파이 잡아야 합니다.

강화 더숲캠핑장 외부화장실

 

숲 1번과 숲 2번은 전기 배전반이 없고 관리동으로부터 끌어온 릴선으로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옆에 비닐이 있는 걸 보니 비가 올 때는 비닐로 대신 보호 하려나 봅니다.  숲 3번부터는 배전반이 있었고 숲 1번과 숲 2번이 캠핑장에서 제공하는 릴선을 끌어다가 이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좀 위험해 보입니다. 카페를 통해서 예약시스템을 받아서 그런지 주말에도 여유는 있습니다. 카라반 사이트와 잔디 사이트는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태양을 가려줄 그늘이 없어서 비인기 사이트로 인지 됩니다. 

 

다만, 뻥뷰와 산새를 감상하기에는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파쇄석과 잔디 사이트까지는 계단식 사이트 구조로 되어있어 뷰를 방해하거나 해치지는 않습니다. 근처에 프렌쥬랜드 동물 체험이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오신 분들은 오전에 방문하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 듯합니다.

강화 더숲 캠핑장 매점

아주 작은 매점이라고 있는데 물건이 몇 개 없어도 간이 시설을 만들더라도 별도의 공간에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장님께서 주무시고 활동하시는 원룸형 공간에서 물건을 내어주시는데 보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물건을 받고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여성분들은 아마 다 같은 생각이신 듯합니다. 주류가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맥주가 떨어져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판매물품에 맥주가 없네요. 강화도뿐만 아니라 서해 쪽은 유난히 모기가 무섭습니다. 매일 방역하신다고 하시는데 모기가 있습니다. 사장님께 얘기하시면 모기향을 주시는데 받아서 이용해 보셔도 됩니다. 전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명당은 잔디 사이트 옆에 파쇄석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숲과 파쇄석 자리는 예약이 꽉 찬 듯합니다. 숲 속 사이트는 말 그대로 숲 속 조용한 공간이고, 파쇄석사이트는 그늘반 햇빛반 정도 적절하게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숲 1번 사이트 옆에 나무가 궁금해서 이미지 검색해 보니 참나뭇과 나무 같던데 돌을 들어보니 사슴벌레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사슴벌레를 찾아봤지만 보기 어려웠습니다. 바람에 따라 항로가 변경되는지 비행기 소음이 좀 있습니다만,  23시 이후에는 소음이 없습니다.

제가 비행기 항로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집 소음에 비해서 작지만 있습니다. 금요일은 하루종일 비정기적으로 소음이 있었고 토요일은 저녁 늦게 몇 번 있었습니다. 
다만, 금요일 ~ 토요일 저녁 늦게 슈퍼카들이 이동하면서 뽐내면서 달리는 배기음 소리로 캠핑장 안으로 소음이 유입됩니다.

장점 및 단점

카페 예약을 통해서 캠핑장 운영을 하셔서 그런지 자리가 있는 편입니다. 잔디사이트 카라반 사이트는 그늘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타프가 필수입니다. 숲 1번은 쾌적하고 조용하고 구석진 공간입니다. 간접조명이 없어 손전등이 필수로 필요하고 조용하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시면 이곳을 이용하세요.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단점으로는 알 수 없는 찌린내가 바람을 통해 하루 한두 번 살짝 납니다. 사장님이 하루 2번~3번 정도 산책을 시키는데 안타깝게도 애완견 입장이 어렵습니다.

결론

서울근교 캠핑장으로 자리 없을 때 한번 카페 방문하셔서 확인 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숲 1번은 조용한 명당자리라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른 거 같습니다. 저도 구석진 곳 좋아하는데 이곳은 프라이빗을 약간 감수하더라도 파쇄석 및 숲 뒷 번호 자리가 좋은 거 같습니다.

더 숲 캠핑장은 카페예약만 받습니다. 아래 카페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https://cafe.naver.com/thesoupcamp

 

강화도 더숲 캠핑장 : 네이버 카페

[강화 길상면 보리고개로187-5 에 위치한 '강화도 더숲 캠핑장' 입니다.

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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